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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 2026.09.13

2026.09의 Now.

이 페이지에는 약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금의 나에 대해서 남겨놓습니다.
바쁘면 두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일

  • 여러 로봇 프로젝트를 통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컴퓨팅 리소스, 네트워크까지 현장에서 온몸으로 배우는 중이다. 로봇 내부의 대역폭과 CPU·GPU 자원 배분, 외부 연결을 위한 통신 대역폭 설정과 사설망 구성, 고정·이동식 기지국 설치와 세팅, SLAM과 내비게이션 동작 로직, Docker 리소스 부족까지. 거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로봇이 실제로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익히는 중이다.(사실 상당히 고생하면서 배우는 중)
  • 더 성장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다시 돌아보는 중이다.

— 나누는 일

  • 8월 1일 홍익인간 프로젝트의 첫 세미나를 마쳤다. 이후 나온 시작 방법에 관한 질문을 바탕으로 개인 지식 저장소와 AI 도구를 위한 후속 안내서를 만들었다. 사실 이렇게 세미나를 해본 것은 처음이라 후속자료가 조금 부족하다 싶기는 하지만 다 같이 AI 시대에 한 걸음씩 걸어보고 있다는 피드백을 들어 행복하다.
  • 세미나에 참석했던 지인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AS를 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다들 바쁘더라도 시간내서 만납시다 여러분.

— 생각하고 있는 것

  • 살아오면서 느꼈던 여러 어려움이나 역경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중이다. 그런 시기들을 잘 지나갈 때마다 성장했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 사람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그것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마음이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떠날 수 있다고 느낀다. 그 사람이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관계를 잃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명백한 손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충분히 서로를 이해하고도 이별할 수 있다. 내가 고민하는 것은 그런 결말 자체보다, 서로의 마음을 살피지 않아 생기는 아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