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자기경영#ai#에센셜리즘

정보·책임의 홍수와 선택 훈련의 부재

처음 적은 날 2026.05.20·마지막으로 고친 날 2026.05.22

인류는 정보의 홍수, 그리고 책임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컨트롤하는 훈련은 거의 받지 못했다.

『에센셜리스트』를 읽다가 든 생각. 지금까지 그런 선택의 권리 — 여러 선택지를 두고 능동적으로 가를 수 있는 권리 — 는 아주 소수의 인간들만이 누리고 있었다. 다수의 사람들은 선택지가 많아진 환경에 갑자기 던져졌을 뿐, 선택 자체를 훈련받은 적이 없다.

AI 사용도 마찬가지다. 도구가 갑자기 강력해지고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이 무수한 선택지 안에서 무엇을 고르고 무엇을 버릴지에 대한 훈련은 부재하다. 도구를 손에 쥔다고 해서 자동으로 잘 쓰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질문은 "AI를 어떻게 쓸 것인가"가 아니라 "선택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환경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가깝다. AI 시대 PM 역할의 재정의도 결국 이 선택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