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것은 개념보다는, 그래서 내가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데? 라는 지점이었다.
8월 1일, 가까운 친구와 지인들을 모아 홍익인간 프로젝트의 첫 세미나를 열었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AI를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자기 삶과 일에 한 번 연결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물어보는 친구들은 많았지만
AI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리고 물어보고 나서는 실제로 삶에 적용하지 않는 친구들이 훨씬 많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고,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AI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컨셉과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그리고 내가 현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와 다뤄봤으면 하는 문제에 대해서 쭉 설명하고 강의 계획서를 만들었다. 그러고는 신청 폼을 만들고 사람들을 먼저 모집했다.
포스터부터 만들고 시작했다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 세미나의 포스터 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포스터를 만들었다.
AI를 통해서 포스터 정도는 금방 원하는 컨셉으로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얼렁뚱땅 시작이 된 세미나는 16명의 지인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설명만 하는 자리보다는
내가 계속해서 설명만 하는 그런 자리보다는, 서로 간의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소방관, 실제 AI 연구원, 서비스 기획자, 뷰티업계 종사자, 스포츠 연구원, 사회복지사 등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각자의 고민과 그 고민에 AI를 어떻게 도입해봤으면 하는지, 나는 이런 식으로 활용해보고자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으면 했다.
그래서 AI를 내 삶에 가지고 오기 위해서 꼭 이해해야 하는 개념들과 약간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짚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I를 대하는 태도와 시작하고자 하는 작은 행동 하나를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옵시디언과 구글 드라이브 혹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본인만의 지식 저장소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훨씬 다채롭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을 통해서 내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더 이로워졌기를 기대하면서, 홍익인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보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참고: 홍익인간 프로젝트 소개